창작/공포

[충격 실화] 혼자 사는 여성이 자취방 CCTV를 설치하고 발견한 소름돋는 진실

수다 SUDA 2024. 12.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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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화] 혼자 사는 여성이 자취방 CCTV를 설치하고 발견한 소름돋는 진실

민지는 자신의 원룸에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들이었다. 냉장고에 있던 우유가 조금씩 줄어들거나, 욕실 수건이 미세하게 젖어있는 정도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한 일들은 점점 더 빈번해졌고 뚜렷해졌다.

 

어느 날 아침, 민지는 자신의 침대 옆 협탁에 놓아둔 머리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평소 꼼꼼한 성격 탓에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았다. 하지만 그날 저녁, 화장실 거울에 희미하게 남겨진 손자국을 발견했을 때는 등골이 오싹해졌다.

 

불안감에 시달리던 민지는 결국 원룸 곳곳에 소형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현관문, 거실, 주방을 비추는 세 대의 카메라. 설치 후 며칠간은 특별한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일주일째 되던 날 밤, 민지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CCTV 영상은 그녀의 피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각, 거실 CCTV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 것이다. 처음에는 희미한 그림자처럼 보였다. 하지만 영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것은 분명 사람의 형체였다. 가느다란 남성의 실루엣이 민지의 침실 쪽으로 살금살금 움직이고 있었다.

 

더욱 소름 돋는 것은 그 남자가 민지의 집에 들어오는 장면이 현관 CCTV에는 전혀 찍히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마치... 처음부터 집 안에 있었던 것처럼.

 

공포에 질린 민지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들이 집 안을 수색하던 중, 천장에서 충격적인 발견을 했다. 민지의 원룸 천장재와 옥상 사이의 좁은 공간에, 누군가 오랫동안 살았던 흔적들이 있었다. 담요 한 장과 물병, 과자 봉지들... 그리고 가장 끔찍한 것은 민지의 사진들과 빠진 머리카락들을 모아둔 작은 상자였다. 상자 안에는 민지가 잃어버렸던 머리끈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그 남자는 6개월 전 옆 동 리모델링 공사 인부로 일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공사 중에 원룸 건물들의 구조적 특징을 파악했고, 옥상에서 천장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그리고는 홀로 사는 여성들의 집을 관찰하다가 민지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경찰이 그의 휴대폰에서 발견한 영상들이었다. 민지가 잠든 모습, 화장하는 모습, 옷을 갈아입는 모습...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그는 천장 속에서 민지의 일상을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때로는 그녀가 깊이 잠들면 천장에서 내려와 집 안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소름 돋는 진실은 따로 있었다. 경찰은 그의 휴대폰에서 다른 여성들의 영상도 발견했다. 모두 그 원룸 건물에 살았던 이전 세입자들이었다. 그중에는 3년 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여성도 있었다. 경찰이 천장 속 더 깊은 곳을 수색하던 중 발견한 것은... 말라 비틀어진 시신이었다.

 

이 사건 이후, 그 원룸에는 더 이상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 건물주는 결국 건물을 팔았고, 새로운 주인은 건물을 완전히 허물어버렸다. 하지만 그 자리에 새로 지어진 빌라의 천장 속에서, 가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이 있다. 마치... 누군가가 천천히 기어다니는 것 같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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